[9/14, 월] QT 본문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구약을 깨뜨린 이스라엘 백성과 다시 신약(새 언약)을 맺으시길 원하시는 그 분의 뜻과 의지를 예언합니다. 예레미야가 처음은 신약(새 언약)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새롭게 맺을 언약은 전과 같은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입니다. 전에는 돌에다 그의 말씀과 언약을 새겼다면 새언약은 직접 사람의 마음(심비)에 새길 것입니다. 33절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마음, 즉 심령에 새언약을 맺는다면 그 언약은 더 이상 파기되거나 깨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새언약을 심어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의 영, 성령이십니다. 이 말씀은 메시야의 도래를 예고하는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사람이 파기하고 망가뜨린 것까지 다시 새롭게 창조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언약은 책임과 의무를 끝까지 감당하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기하는 쪽은 모든 댓가를 다 지불해야 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피조물인 사람과 언약을 맺으실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언약은 쌍방에 상호 이득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 많은 사람과 맺은 언약에서 하나님에게는 손해만 따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은 인간과 언약을 맺길 원하셨을까요? 그것은 사랑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피조물인 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은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내어주심으로 새언약(신약)을 마음에 새기심으로 맺으셨습니다. 이 새언약은 영원한 언약이 되었습니다. "...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앞으로 메시야가 오셔서 하나님의 새언약을 완성하실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메시야 예언을 언약의 상징인 파괴된 예루살렘과 나라를 빼앗긴 절망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면서 희망을 노래합니다. 코로나가 끝을 모르고 길어지고 있고 동시에 나라 곳곳에 절망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들을 통해 새언약을 우리와 맺으신 하나님은 여전히 지금도 이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새언약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새언약은 심판 중에라도 버리지 않으시는 긍휼하심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예수님 안에서 주님이 마음으로 맺으신 새언약의 소망과 기쁨을 회복하고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이해: 정하신 날이 이를 때 하나님이 백성과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이다. 그들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두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들의 악행을 사하실 것이다. 해와 달과 별들의 법칙이 폐해지지 않음처럼 이스라엘도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이다. 여호와를 위해 그 성은 건축될 것이며 영원히 뽑히거나 전복되지 못할 것이다. 묵상&적용: 회복될 일들에 대한 예언이 계속된다. 어김없이 지속되는 해와 달과 별들의 운행처럼 결코 그 분의 백성과의 언약은 폐해지지 않을 것임을 말씀한다.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 유한한 이 땅의 삶을 살면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말해주는 것 같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되지 못하는 죄를 사함받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과연 무엇인지 ..그 진리를 알게 된다. 언약 백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해 배우게 하신다. 바벨론 포로기를 지나게 될 것이고 그 후에 정하신 날이 올 때 온전히 언약의 성취로 회복이 올 것이라는 지속적인 예언이 되고 있다. 엘에이에 계신 지인의 말에 어제는 창문을 열 수 없었다한다. 재 냄새가 너무 났기 때문에... 산불과 상당히 먼 거리에 사시는 분이심에도 그렇다 하시니 맘이 어려워진다. 기도하며 주님의 언약백성을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이 삶의 여러 영역을 무너뜨리는 이 시기에 역대 세 번째로 크다는 산불을 맞은 서부쪽 상황들에 나를 기도로 더 이끌어 간다. 상황들의 긴박성에 기도가 절실하다. 주님의 언약을 바라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소망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때에 그 분을 향할 수 있는 믿음은 어떻게 세워질 수 있을까?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해 오늘의 현 상황에도 결코 폐해지지 않은 그 언약을 붙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는 듯 하다. 나는 누구인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 것인지의 대답들이 매일 매 순간 점검되어야 하는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나의 정체성이 분명할 때에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그 사랑의 언약안에 평강할 수 있고 안전할 수 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린도후서‬ ‭4:8-11, 14, 17‬ ‭ 기도 사랑하는 주 예수님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새 언약을 허락하신 하나님. 그 신실한 언약을 분명히 이루실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