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 금] QT 본문

본문이해: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그 양심으로 정죄되어 망하고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심판 받는다. 묵상&적용: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나 그렇지 않은 이방인 모두 형벌과 심판이 따르게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이미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양심을 허락하셨다. 따라서 율법이 있던 없던 사람이라면 모두 알 수 있는 것이 선악일 것이다. 어떤 육체도 비켜갈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행함의 문제에 있어 완전한 의를 이룰 수 없고 거울과 같이 율법과 양심을 통해 우리는 행하지 않은 자기 자신을 깨닫게 된다. “내가 전한 기쁜 소식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들의 모든 비밀을 심판하실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2:16(새번역) 결국 심판하실 그 날에 인간 모두는 자기의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육체가 없다. 따라서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마음의 변화를 통해 성령을 받아 구원받은 자로 살아가며 율법의 완성이 되신 예수님의 의로 금생과 내생에 승리와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천로역정의 큰 짐을 어깨에 메었던 주인공 크리스찬이 생각난다. 율법의 정죄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죄인된 인간인 우리에게 복음의 참된 진리만이 심판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완성하신 의를 힘입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야 하겠다. 기도: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님. 오늘도 주님의 의를 힘입고 담대히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지킬 수 없는 율법으로 괴로와 하지 않고 승리하신 십자가의 복음으로 감사하며 찬송하며 나아갑니다. 지켜주소서 이끄시옵소서. 예수님 그 율법의 완성이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오늘은 행함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율법이 없다면 죄를 짓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옳고 그름의 판단은 법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법만 없다면 죄를 지어도 죄의 판단을 받지 않으니 법이 있는 것이 문제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법을 없애려고 하거나 또 다른 법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은 요즘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모든 성을 다 개방하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법을 새롭게 만든다고 죄가 아닐까요? 기존의 법을 없애고 새로운 법을 만든다고 갑자가 근본적인 죄가 달라지거나 없어질까요?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약자가 더 늘어났습니다. 처음에는 LGBT만 있었는데 그 다음은 LGBTQ 로 늘더니 요즘은 LGBTQIA 까지 있습니다.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죄는 훨씬 깊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단지 법을 없애거나 만든다고 죄가 없어지거나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살인한 자나 도둑질한 자나 불륜을 저지른 자를 처벌할 법을 없앤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법 위에 있는 양심이 죄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재정되면 동성애가 죄라고 설교하는 목회자나 교회가 오히려 죄가 되어 거기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합니다. 법이 바뀌면서 죄가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죄라는 것은 과녁을 벗어난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녁 자체를 옮기려고 하는데 과녁을 옮기는 것은 그것으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법을 만들어 죄를 덮고 가릴려고 해도 양심이 고발하기에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양심이 망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양심이 망가진 인생은 브레이크 없는 차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인생을 살기에 인생에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양심이 회복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마음이 십자가의 보혈로 다시 정결하게 되고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 나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 나는 성소수자들의 성적인 기준이 죄라고 생각합니까? 공의의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믿음으로 살아갈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