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15-24] 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16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17 또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18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19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20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혼란과 책망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하게 하실 것이며 21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마침내 너를 멸하실 것이며 22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염증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하게 할 것이라 23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24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
top of page
bottom of page
본문이해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면 임하는 저주에 대한 경고이다. 불순종에 따르는 재앙과 흉년의 자세한 설명이다. 묵상&적용 언약백성이 주어진 말씀에 불순종하며 하나님을 떠날 경우 받게 될 저주 그리고 그에 따른 재앙과 흉년 그리고 몸에 이를 병명들의 자세한 내용이다. 앞의 축복과 상당히 댓구절을 이루는 내용이 경고의 대부분이다. 후반부의 각종 질병들의 재앙은 흡사 애굽의 열 가지 재앙을 떠올리게 한다. 불순종으로 인해 은혜가 떠난 자리, 긍휼이 머물지 않는 삶의 현장이 이러한 결과로 끝이 난다는 것은 참 불행하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비 대신 하늘에서 티끌과 모래가 내리다니.. 북한 땅이 잠시 기억된다. 인재인가 천재인가 구별할 수 없는 그 땅의 가뭄과 기근.. 피조물의 탄식까지 이어지는 저주는 너무도 무섭고 피하고 막아야 할 참상이다. 지금은 전 세계의 일이기도 하지만 20여년 가까이 풍요로운 미국땅에 살고 있는 내게 현재 현상들은 참 낯선 일들이다. 단 두어달 만에 이렇듯 죽음과 실직과 파산과 사회적 범죄와 그애 따른 악들과 다운된 무드를 경험할 수 있음이 무어라 표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리없는 전쟁처럼 다가온 바이러스의 참상이 삶의 경종을 울린다. 다시 돌아키지않는다면 다시 지으신 그 분께로 회개하며 철저히 나아가지 않는다면 인재인지 천재인지 더는 막아설 수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아 두렵다. 작거나 크게 모이던 교회에서 그나마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며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위해 기도하던 모임들도 곤란해진 이러한 예상 못한 상황이 더 어렵고 믿는 자들을 당황시킨다. 기도의 골방으로 이젠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다. 믿음의 민낯이 드러나는 지금..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신실하신 주님, 긍휼과 자비의 주님 앞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이 이젠 엎드려야 할 때인 것 같다. 나의 죄, 공동체의 죄 그 모두에 연대 책임을 가지고 회개하며 은혜의 비를 간절히 구하는 시간이 되어야만 한다. 다시 회복시키실 창조주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오늘 그 하루를 연다. 기도 재앙을 막아서시는 평화의 왕이신 주님, 오직 주님만이 유일한 소망이고 해결책이심을 믿습니다. 골방의 기도로 나아가는 저에게 힘을 주시고 강한 용사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장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