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10-18]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19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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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금새 교만해집니다. 분명 하나님이 주신 땅이고 물질이고 재능이고 신분이고 자유이고 나라인데도 얻고 누리고 풍족하면 금새 자신의 노력과 재능과 힘으로 이 모든 것들을 얻었다고 금새 자만해 집니다.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12절 말씀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자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진 것이 조금만 있어도 금새 거만해 집니다. 이 모든 복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반면에 갖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금새 의기소침해 지고 걱정과 염려와 원망과 불만이 생깁니다. 자만과 불만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이 둘이 다른 것 같으나 뿌리가 같습니다.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초심을 회복하고 잃지 않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초심은 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이 초심이 무너지면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초심을 잃고 자만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감지 못할 뿐이지 잃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했던, 그 분을 사랑했던 그 첫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내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존재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정직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선한 일을 도모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악하게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는 것만이 끝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복은 얻는 것 뿐 아니라 누릴 때가 복입니다. 누리지 못하면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질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한 눈을 파는데 질투하지 않는다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사랑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관심을 가지면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싶어집니다. - 나는 어떤 부분에서 쉽게 자만해 지는 연약함이 있습니까? - 나는 하나님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 그 분의 나라, 영혼 구원, 생명, 복음, 사랑, 공의, 구제, 섬김, 제자, 일꾼, 선교, 돌봄, 드림, 기도, 말씀, 십자가와 부활 등에 얼마나 관심이 많습니까? 사랑의 주님, 아들의 생명을 주신 그 사랑, 그 은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당신의 나라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기 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도모하길 원합니다. 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이해: 쉐마의 말씀을 주신 후 앞으로 주실 복의 내용들이다.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신다.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신다.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신다.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신다. 지켜야할 사항은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묵상&적용: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때 너무도 구체적이고 현세적인 복들을 주신다 하고 이에 따른 지켜져야 할 십걔명의 내용을 설명한다. 이 복들에 대해 반복하며 묵상을 하다보니 이 복들은 세상이 말하는 싸움을 통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세상 보편 이치와 완전히 다름을 보게 된다. 휴식없이 뛰어다니고 피땀 흘려 노력한 것에 대한 주어진 댓가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냥 내 노력이 아닌데 언약을 지킨 자들에게 그저 주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죄로부터의 구원이며 영원한 생명인 것을 깨닫는다. 아담의 받게 된 죄벌은 이와 정반대의 것이었다. 그러나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믿는 자에게 무조건 적으로 주어진 이 참된 복은 나의 노력이 아니고 댓가를 이미 다 치뤄서 주신 복인 것이다. 결코 내가 할 수 없고 이룰 수 없는 것을 얻게 되는 복인 것이다. 정말 안다면 이 복을 마다할 자가 있을까? 보화가 담긴 이 밭을 사지 않는 어리석은 자가 있을 수 있는가? 이 땅에서의 복은 유한하다. 어차피 육신은 흙으로 돌아간다.말씀은 위의 현세적인 나열된 복들을 갈망하라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주어질 그 영광스러움과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며 주님을 섬겨야 함을 알게 하신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받을 진정한 복을 이미 주셨고 누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에 어려운 현실이지만 오늘도 믿음으로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진정한 복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