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3:1-12]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4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5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7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11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12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top of page
bottom of page
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내영혼이 항상 주를 목마르게 하시고 깊은 호흡을 위해 손이 높이 올려질때 하늘의 보좌를 소망하는 꿈꾸는자가 되게 하소서.
본문이해: 시인은 영혼의 고통을 토로한다. 주님께 영혼의 간구를 들으사 환난에서 구해 주시길 간청하고 있다. 묵상&적용: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6절. 주님을 향한 심한 목마름,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시인의 마음이 전달된다. 타는 목마름으로 단비를 기다리는 마른 땅을 연상케 한다. 쿼런틴 동안 작은 식물들을 키우면서 매일 목마른 것 같은 화분 안을 들여다 보며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여름 가뭄과 땡볕에 가끔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 너무 반갑고 기쁜 건 농부의 마음이려나.. 목마름이 해갈된다는 건 너무도 행복한 일이다.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는 시인. 일정량의 물을 식물에 부어주면서 촉촉히 적셔주시는 성령의 단 비가 매일 내 영혼의 갈함도 적셔주시길 간구한다. 오늘도 내 영혼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나의 하나님을 바라며 그 분 앞에 나아간다. “빈들에 마른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이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철 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참 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 수 있사오랴 오늘의 흡족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기도: 주님 오늘도 예비하신 흡족한 은혜를 단비처럼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