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화] QT 본문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어떻게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살수 있었을까? 핍박의 환경이 그들을 가능하도록 만들었을까? 아니면 성령의 붙드시는 은혜가 특별했기 때문일까? ‘우리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자가 없고’ ... 정말 단 한명도 없었을까? 이미 목숨을 내어놓은 알곡들만 모여 있었기 때문일까? 한동안 그런 고민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다. 내가 순교의 순간에 정말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수 있을까? 자신 없다. 어제 방송에서 탈북하신 4대 기독교 집안의 크리스쳔 얘기를 보았다. 나같은 겁장이가 상상할수도 없는 이야기였다. 생각이 많아진다. 사실 나에게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이야기이지만... 앞으로는 크리스쳔이 핍박받는 날들이 올거라 많은 목사님, 선교사님들은 말씀하신다. 그게 사실이라면 싫든 좋든 우리는 준비되어야 할것이다. 결론 없이 생각만 많아진다. 어짜피 결단한다고 할수 있는것도 아닐테니... 그렇다고 순교할수 있는 믿음 달라고 기도하기도 싶진 않다. 주님, 이제 닥쳐올 시대를 대비하려면 무엇을 구해야 하는건가요? 많이 혼란스럽고 힘이 듭니다. 길을 보여주시고,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큰교회 다니는 사람들한테 부러움이 있었다. 특히 아이들 자랄때는 그들만의 자부심이 있는것 같기도 해보이고. ... 큰교회의 폐단을 알았을때는 솔찍히 오만한 맘도 있었다. 속된것들...이라고 좋은 프로그램 찾아서 큰교회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주님이 더 기뻐하시는 훌륭한 청년으로 가는 숏코스로 가는것 같이 보이기도 했었다. 그렇치만도 않은 결과를 봤을때는 잠시 혼란스럽기도 했었다. 성경을 사역자이상 공부하거나 선교를 사역자 보다 더많이 다니는 분들을보면 나 스스로 등급도 먹이고....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자는 채소만 먹는 믿음이 있는것을.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른것을. 그를 하나님이 받으셨음을.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는것을... 본질이 아니것을 가지고 부러워하고 비판하고 죄책감가지고 ..내맘은 지금도 계속 그렇다. 주님 권능자이시고 주권자이심을 인정하고 감사드립니다. 인정하는것을 잊고 살았을때는 본질이 아니것을 부러워하고 본질을 깨닫치 못하였었습니다.짧고 미약하지만 매일 본문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배워갑니다. 지금 아주 힘든 상황이지만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우리의 주인 되심을 또 권능이 주님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비판하는 죄를 범치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믿음의 형제 자매를 비판하지 말라. 그 이유들을 정리하면. 1.하나님이 그들을 받으셨다. 나를 사랑하듯이 그들도 사랑하신다. 2. 그들을 세우시는 권능이 주님께 있다. 나에게 인내하시고 성령님이 근심하며 간구 하듯이 우리는 한 성령안에 있다. 3.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자연의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듯 사람들의 의견의 다양성과 환경으로 빚어진 인격을 존중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집중해야 한다 하십니다. 중심되신 그리스도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것이라. 주님 앞에 서는날 우리에게는 심판에 날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날에 칭찬받는 날이 됐으면 한다. 기도 오늘도 주님안에 믿음으로 살리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본문이해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받고 비판하지말라.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므로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는다. 이를 위해 주께서 죽었으며 다시 살아나셨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우리 모두는 형제를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 앞에 서서 자기 일을 직고할 것이다. 묵상&적용 사람은 정말 다르게 지음 받았다. 한 뱃속에서 태어나도 비슷한 경향은 있지만 다르다. 믿음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사람의 생김이 다른만큼 믿음의 연약함과 강함에서 크게 다르다. 모든 것을 먹고 소화할 만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듯 믿음으로 받아 들이거나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각각 다를 수 있다. 말씀은 그 모든 다름을 용납하고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 가족중에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생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고기를 싫어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때문에 요리할 때 재료에서 잠시 주춤되기도 한다. 남편과 나는 모든 걸 잘 먹는 편이어서 어떤 음식 재료도 상관없지만 아이들의 편식을 비판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고려해 음식을 만들어 준다. 그건 사랑하기 때문이다. 비판과 판단이 우리에게 주어진 몫이 아니기에 허락받지 못한다. 주님 앞에 다 드러난 모습으로 우리는 마지막 날 서야하기 때문이라 하신다. 주님께서 부족한 우리를 용납하시고 받아주시는데 어리석게도 형제를 판단하는 죄를 범한다. 자녀를 사랑과 긍휼로 보듯 형제자매를 주 안에 용납하고 받아주는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쿼런틴이 길어지고 소셜이 원할치 않은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지인들과 자칫 쉽게 다른 의견등으로 오해와 반목이 있을 수 있다. 믿음의 경중이 다를 수 있고 생각의 차이도 다름을 이해하는 지혜가 정말 필요하다. 좁은 이민 사회에 살아본 자들인 우리는 그나마 이런 시간들을 통해 주님의 이 같은 말씀을 잘 헤아리고 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맡겨주신 자리에서 이웃을 내 몸같이 여기며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나이가 먹어가듯 이해와 사랑이 폭이 넓어지길 소원해 본다. 본질의 다름이 아닌 비본질에는 서로에게 여유를 두는 미덕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어야겠다. 기도 사랑이신 주님, 다름을 받아 들이기 어려운 좁은 마음과 생각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내가 주님과 완전히 다른 생각과 믿음으로 바둥댄다 할지라도 긍휼히 보시는 주님처럼 나도 그런 눈으로 형제 자매를 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용납의 그릇을 넓혀주시고 나의 부족을 보게 하여 주셔서 겸손히 주님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