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수] QT 본문

잊어버려야 할 과거가 있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과거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연약함은 잊어버려야 되는 것은 평생 가슴과 생각하며 되내이며 살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과거는 쉽게 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두 가지를 꼽으라면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쉽게 잊어버리도록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잘 살고 부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씩 부유하고 풍족한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이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반면에 어렵고 힘들어지면 잊혀진 하나님을 찾고 그 분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잘 살고 풍족하고 부유하고 능력도 많으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겸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렵지만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혹 내 마음에 '난 많은 것을 가져도 겸손하게 주님을 믿을 수 있으니 하나님 많이 주셔도 됩니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그 마음에 교만함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잊지 않는 길은 그 분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말씀을 날마다 가까이 하는 것은 겸손하게 만듭니다. 나의 모든 소유와 능력과 힘이 다 주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신앙고백과 간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최선의 것으로 주시길 원하십니다. 축복을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복을 유지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축복 유지와 누리려면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나의 신앙고백이나 간증을 써서 가족들과 함께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말씀을 외우시기 바랍니다. 말씀 암송은 기억의 최고의 방편입니다. 사랑의 주님, 얼마나 많은 은혜를 내 삶에 베푸셨는데 자주 잊어버립니다. 매일 주시는 만나와 아들을 통한 영생의 약속이 너무 감사합니다. 주님만 의지하며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이해 하나님은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멸망을 당할것이며 너희가 부해질때 네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게 될것을 염려한신다. 이스라엘이 겸손해야함은 이스라엘의 능력과 재물들은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의 성취임을 기억하라 하신다. 묵상&적용 내 자신은 삶속에서 교만에 속한 허영과 열등감을 오간다. 내가 누구인가를 말씀에서 읽으려 한다. 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예수님은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옙1:4-5) 내가 주님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교만하지 말아야하고 그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기도 주님, 하나님은 제가 마음이 교만하여 나의 하나님 잊어버릴까 염려하십니다. 나에게 신실하신 주님의 성품을 배워 그 은혜를 기억하며 말씀을 청종합니다.

14 ...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 16 ....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말씀을 읽어 내려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주님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하셨을까... 우리가 기억하는건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광야에서 만나를 먹게 하신 등의 생존이 달려있는 큰 사건이겠지만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앞서가시며 그 길에서 불뱀과 전갈을 제거해 주시지 않았을까... 이 험한 광야같은 세상에서 지금껏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진실로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된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인데...웬 은혜인가. 내게 복을 주시려고 애쓰시고 계시는 그분의 선하신 성품은... 철없는 어린아이같이 왜 약속대로 복을 주시지 않냐고 종종 불평하는 내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주님,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감사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금껏 함께 해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돌보아 주실것을 믿고 평안 가운데 머물겠습니다.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본문이해: 광야시대에서 배워야만 하는 교훈들이 계속 이어진다. 약속의 땅에서 풍부하게 될 때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경계하고 광야에서 살리시고 가나안을 허락하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권고한다. 묵상&적용: 오늘의 본문은 어제 말씀에 이어 광야에서 지낸 일들의 교훈을 반복하고 또 가나안땅을 얻어서 풍족하게 될 때 교만하게 되어 하나님을 잊게 된다면 멸망한다는 참담한 결과에 대한 주의를 주시는 말씀이다. 우리는 번성하게 될 때 쉽게 교만해진다. 교만하게 될 때 결국은 패망하게 된다. 자신의 과거의 배경과 출신을 망각하고 주셔서 얻게 된 그것. 그 풍요를 허락한 분을 쉽게 잊게 되어 교만해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다. 광야때 오직 생존을 위해 갈구하던 것은 마실 물뿐였는데... 언약에 따른 축복으로 인해 받은 가나안 땅의 번영은 어느덧 모든 공로가 그들 자신의 것이되고 교만하여 여호와를 기억하지 못하고 범죄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16:18 아담과 하와로 부터 죄의 타락은 결국 교만에서 부터이다. 우리의 DNA에 교만이 들어있다. 이 낯선 이국 땅에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생존을 위해 물만 마셔도 만나만 먹어도 감사했던 시절을 잊고 잠깐의 어려움,불편이 와도 쉽게 원망하고 불평하는 죄를 짓는다.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의 땅을 안전하게 지나게 하시고 풍성한 축복과 안전의 삶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을 쉽게 잊는 교만한 모습. 지금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의 어려움을 믿음으로 잘 견디지 못하고 날이 길어질수록 불안해한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시는 경계와 권고의 말씀인”교만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억하라.”두 문구가 내 마음에 머문다. 기도: 주님, 이 기간 바이러스의 창궐로 많은 것들을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 내면을 점검하시는 이 기간. 겸허한 마음으로 엎드리며 회개하고 주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구합니다. 은혜를 잊고 교만하여 멸망당하지 않고 축복의 삶을 누리고 나누고 전수하는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소망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