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금] QT 본문

본문이해: 북방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크다하고 이방 신을 힘입어 견고한 산성을 점령할 것이다. 그는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주고 남방 왕을 물리치며 여러 나라를 침공하고 영화로운 땅에도 들어갈 것이다.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고 바다와 거룩한 산 사이에 자신의 궁전을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에 이를 것이며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다. 묵상: 악한 왕의 횡포가 절정에 다다르는 환상이다. 자기의 마음대로 행하고 스스로 높이는 적그리스도와 같은 존재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의 힘을 빌려 사람들을 괴롭히며 악에 악을 더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세상을 호령하고 위세를 떨던 그도 무엇하나 그를 도울 수 없는 그 심판대 앞에 서야할 것이다. 악의 최후는 결국 멸망한다는 예언의 말씀이다. 교만한 마음은 나를 돌아볼 수 없게 한다. 잘못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죄인됨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죄악을 저지르고 높은 자리에 올라앉는다. 세운 업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자신을 높이는 죄를 쉽게 짓는 것이 인간이다. 인생을 돌아보면 내가 한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그 분의 지혜를 주셔서 헤쳐나가고 감당했음이 사실임에도 순간 내가 한 일이라는 교만이 고개를 들곤한다. 아담 이후 들어온 뿌리깊은 죄된 본성, 옛 자아가 죽었음을 부정하고 일어선다. 날마다 말씀앞에 나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진리앞에 서야만 한다. 세상 권세와 영화를 지니고 누리는 자가 언제나 감언이설로 주변을 감돈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오직 주님께 고정하지 않는다면 어느 때고 그 유혹에 넘어지고 말 것이다. 분별의 영을 주시길 그리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길 간구하고 애써야 한다. 낮은 자의 자리를 찾고 주님이 계실 그곳에 마음을 두는 일을 게을리해선 안된다. 기도: 악인의 형통함을 허락치 않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결국 진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주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언제나 주께서 기뻐하실 그 자리에 서도록 나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말씀은 북방왕의 종말을 예언한다. 평안할때를 타서 속임수로 왕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한다.((다11:13) 북방왕(에피파네스왕)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으로 자기의 우상을 만들어 금 은 보석과 제물로 공경한다. 드디어 하나님의 때가 차츰 이르어진다. 마지막때에 남방과 북방이 싸우게되고 북방이 이기고 주위 나라들과도 싸워 승리하면서 그들을 협조한 에돔 암몬 모압자손들의 지도자들도 있고 그의 권세로 애굽도 피하지 못하고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하고 리비아와 구스 사람들은 그의 시종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차서 동북에서 (페르시아와 유다)북방왕의 병사들의 패전 소식을 듣고 번민하다 멸망을 맞는다. 북방왕이 누리던 세상의 부귀 영화는 11년으로 끝나게 된다.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악은 심판받게 된다. 구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람의 교만의 극치를 깨달게 된다. 신약을 살아가는 나는 예수님의 은혜로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할뿐이다. 믿음의 유혹을 이기고 영혼의 근육을 잘 훈련받고자 말씀과 기도로 붙들린바 되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기도 주님, 제안에 계셔서 감사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대화하는 하루되도록 인도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