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4:14-22]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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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해: 이스라엘 백성은 빈궁한 품꾼에 대한 댓가를 당일에 온전히 주어야한다. 가난한 약자를 학대하거나 착취하여서는 안된다. 또한 힘든 이웃들을 위해 추수 때에 곡식과 열매의 일부를 남겨두어야한다. 묵상&적용: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백성들에게 자신보다 약한 자들에 대해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가길 기대하신다. 주신 복을 누리는 자로서 또 긍휼을 입은 자로서 당연하게 해야할 의무이자 특권일 것이다. 누군가의 필요를 채울 수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알 수 없는 참 기쁨을 누리게 된다. 또 채움을 받는 자 또한 선하신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신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중에도 소망과 감사를 회복할 수 있다. 사랑을 줄 수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관계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계시다. 늘 무엇이든 주는 자가 되고 싶다. 받는 자가 되기 보다 주는 자가 될 때 하나님을 닮아 복되고 더 기쁘기 때문이다. 물질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또 사랑과 응원으로 돕고 돌보는 내가 될 때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한다. 사랑의 마음으로 수확의 자리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곡식과 열매등을 두는 규례는 참 아름답다. 지난 해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자세히 룻기를 살폈는데 보리타작 마당에서 가난한 나오미와 룻을 위해 보아스가 남겨주고 흘려준 보리이삭들이 메시아의 계보를 잇는 엄청난 사건으로 연결된 것을 보았다. 적은 것이지만 흘려보내려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된다. 긍휼과 자비의 아름다우신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말씀 따라 순종하여 하나님의 손길과 구원을 맛보는 삶이 되어야겠다. 기도: 주는 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시는 주님, 주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로 인해서 받은 복으로 연약한 이들을 돌보고 필요한 이들의 이웃과 형제가 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